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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동양그룹 화력발전사업

중부발전과 공동사업 협약… 컨소시엄 구성 확정


동양파워 투자유치 등 사업 추진 탄력 전망

동양그룹이 화력발전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동양시멘트는 27일 강원도 삼척 시멘트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화력발전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한 협약서(MOAㆍ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오 동양시멘트 대표이사와 중부발전 최평락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동양그룹은 이번 중부발전과 협약체결에 따라 화력발전사업 핵심 구성원을 확정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앞으로 사업주 기술지원용역 대응과 발전소 건설 및 시운전, 기술 총괄 등을 주관하게 된다. 동양과 중부발전은 앞으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사업 진행에 필요한 인허가와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플랜트 건설(EPC) 발주 등 발전사업 주요 추진사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동양은 지난해 1월 중부발전과 화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해왔으며 지난 2월 제6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화력발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전사업자로 공식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화력발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획득, 파트너십 체결 등 관련 실무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조기 전력공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그룹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진행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화력 사업분야의 외부 투자 매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은 화력사업 컨소시엄의 틀을 확정한 것은 물론 그룹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양그룹은 지난 16일 이와 관련 “화력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지 않는 동양파워의 일부 지분매각 등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양그룹은 오는 2019년과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총 2,000㎿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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