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스는 24일 “지난 2010년 말 통합공장 신축을 위해 구입한 안성시 소재 부지의 토목공사가 완료된 상태”라며 “기업공개 절차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통합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통합공장은 약 1만평의 부지 위에 정밀가공 사업부와 세정사업부, 장비ㆍLED사업부, 환경사업부, 사무 및 기타 복지시설로 구성된다.
아이원스 관계자는 “현재 화성시에 있는 본사 소유 공장 2곳과 기흥, 수원, 평택 등지에 총 7곳의 임차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통합공장 완료 후 우선 임차공장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장 이전과 통합이 완료되면 현재 분산되어 있는 각 사업부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연간 6억5,000만원 정도의 제반 관리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성통합공장의 총 공사비는 부지구입비 60여억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으로 이 중 90억원을 공모주 청약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아이원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정밀가공 전문 업체로 현재 세정ㆍ코팅과 환경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주요 매출처는 세계 진공펌프 업계의 선두주자인 에드워드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이다. 지난해 3ㆍ4분기 누적 매출액은 397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원스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