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적합업종 선정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책과 모순된다”며 “규제 대상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대기업으로 명확히 하는 등 중견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간에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제조업 적합업종 선정 때 품목에 따라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연합회는 “도ㆍ소매, 음식·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진출한 중견기업은 304개로 파악된다”며 “적합업종 선정으로 이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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