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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주] 상장전후 등락 심하다
입력1999-07-05 00:00:00
수정
1999.07.05 00:00:00
이정배 기자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장전 상승률이 높은 반면 상장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액면분할 종목들이 상장 30일전에 평균 14.6%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장후 30일까지는 2.9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다만 상장후 2일현재 액면분할 종목들은 평균 1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액면분할 상장후 2일 현재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다우기술로 344% 정도 주가가 올랐다. 콤텍시스템은 221.4%의 상승률로 2위를 차지했고 광전자 165.6%, 공화 172.4%, 팬택 112.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액면분할전 회전율은 32.6%에 불과했으나 분할후 30일동안 회전율이 76%에 달해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티아이가 액면분할로 회전율이 146.1% 증가했고 광동제약이 132.9%, 신성이엔지 132.1%, 케드콤 95.5%, 영원무역 83.4%의 회전율 증가율을 보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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