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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배 증권거래소 신임이사장] 파격 인사 관심
입력1999-06-28 00:00:00
수정
1999.06.28 00:00:00
이정배 기자
박창배(朴昌培)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단행한 인사에서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朴이사장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차장을 부서장에 임명하는 한편 과감하게 2계급 승진인사도 했다.
특히 이번 인사로 차장이 부서장에 발탁된 사람이 4명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이와함께 내달부터는 규정을 개정해 능력이 있는 3급(과장)이 부, 실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거래소 직원들은 朴이사장이 취임일성에서 거래소를 효율성 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한 것을 상기시키며 이번 인사를 개혁의 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이번 인사가 만성적인 인사적체를 해소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이를 계기로 능력있는 직원들의 발탁인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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