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500억원(1.1% y-y), 세전순이익 894억원(-16.3% y-y), 당기순이익 711억원(-16.4% y-y)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부문의 LCD장비 및 전자부품 물량 감소 이어지며,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 유지할 전망이다”며 “그러나 세전순이익은 전년동기 210억원(Oman Polypropylene 지분매각이익), 전분기 340억원(GS리테일 처분이익 690억원-일회성손실 3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세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E&P 세전순이익은 기존사업의 보유지분 증가나 신규 생산개시 없이, 전분기와 비슷한 540억원 내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E&P 세전순이익은 2011년 1,997억원에서 2012년 2,34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석탄 생산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2012년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Ada 및 칠레 Fell 유전의 상업생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E&P 세전순이익과 향후 현금화 예상되는 GS리테일 지분(세후 약 1,600억원)을 바탕으로 연간 3,000억원대의 E&P 투자를 통한 성장성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