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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에 1000억 추가 투자

통신인프라 개선에 사용

LG유플러스 엔지니어들이 23일 서울 중구의 한 빌딩에서 LTE중계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1,000억원은 우선 수도권 등 인구밀집지역의 LTE 통신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이용량이 늘어나는 LTE의 특성상 도심의 인구밀집지역 등에서 품질을 보강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들어 신촌ㆍ명동ㆍ종로 등 수도권의 번화가와 야구ㆍ축구경기장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 수용량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TE망을 통한 음성 서비스, VoLTE(Voice over LTE)에도 추가 투자가 이뤄진다. VoLTE는 음성통화와 데이터통화가 각각 다른 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되던 이전까지와 달리 통신망 하나로만 음성ㆍ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품질이 보장돼야 한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터지는 음성통신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어 기대 이하의 품질로 VoLTE 서비스를 선보일 경우 오히려 서비스를 않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가 LTE 통신망 구축에 투자한 자금은 1조2,500억원에서 1조3,500억원으로 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전국 84개 도시와 889개 군읍면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 등 LTE 서비스 범위로 경쟁사들을 앞서나가고 있다. 덕분에 전체 LTE 가입자 중 수도권이 아닌 지역 가입자 비율이 47%로 경쟁사들보다 높은 편이다. LG유플러스는 또 하반기중에 LTE 서비스용으로 추가 주파수(2.1GHz)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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