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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돌 경축사] 재계 반응

경제 활성화 의지 "환영"

[광복 60돌 경축사] 재계 반응 경제 활성화 의지 "환영" 재계는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 60주년 경축사에서 밝힌 경제 활성화 의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이에 반해 노동계는 노조 기득권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진부한 노사관으로 문제를 풀 수 없다"며 노 대통령의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주문한 연구개발(R&D)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은 기업 본연의 역할과 의무인 만큼 경제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경제계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통령의 언급은 원론적인 차원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적 의지가 구체적으로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도 "경제살리기는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기업은 투자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정부는 기업활동 제약요인을 해결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의 노사관계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재벌구조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재벌구조를 개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쇄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입력시간 : 2005/08/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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