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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위기대응·내실경영 강조

구본무 LG그룹회장은 13일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대응과 내실경영을 특별히 강조했다.구회장은 이날 월례 임원회의에서 최근의 불투명한 경영여건 및 경영환경 변화와 관련,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면 변화는 극복할 수 없는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촉구했다. 구회장은 이어 『핵심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사업구조를 미래형 구조로 전환한다면 환경변화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회장은 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방만한 경영이 되지 않도록 기업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경영의 내실을 통한 기업체질강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회장은 다음주부터 각 사업문화단위(CU·Culture Unit)별로 CM(Consensus Meeting·계열사 사장과의 경영회의)을 갖고 상반기 실적점검과 함께 구체적인 내실경영 및 사업구조 조정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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