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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절임배추'도 양반이로세

양념 등 김장재료 시장 본격 진출

주문생산 방식으로 신뢰도 높여

'양반김치'를 판매 중인 동원F&B가 절임배추 등을 선보이며 김장 재료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본격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10㎏·2만4,900원)와 김장 양념(4.5㎏·3만2,500원)을 판매키로 했다. 동원F&B가 완제품 외에 김장재료를 출시한 건 처음이다.

이번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은 100% 국산 재료로 만들었고,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주문 즉시 생산하는 '주문생산 방식'을 택했다. 또 아이스박스에 넣어 전달하는 냉장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들고, 냉장 배송할 방침이어서 경쟁사보다 가격이 다소 높다"며 "다음달 3일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동원몰과 콜센터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말했다.



동원F&B가 김장재료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절임 배추나 완성된 양념 등으로 간편하게 김장을 담가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장재료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말 김장재료 시장에 뛰어든 풀무원의 경우 지난해 절임배추 매출이 2010년과 비교해 5배나 늘었다. 대상FNF의 종갓집 절임배추도 2009년 이후 매년 500% 이상, 김장 양념은 10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대상FNF 종갓집이 최근 지난해 직접 김장을 담근 주부 7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두 명 가운데 한 명(53.7%)이 절임배추를 구입했다. 구매 이유(복수응답)는 '간편하다(90.5%)'와 '시간 절약(71.1%)'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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