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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여행사진 전시회가 전국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은 18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있는 문화예술 전시공간‘일우 스페이스’에서 ‘제 19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서울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한 전시회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1만6,921점 중에서 선정된 70점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수상작 70점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일우 스페이스에서 전시된 후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주‧부산‧대전‧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3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이웃사촌’은 두 할머니가 자식 자랑하는 듯한 대화에서 정감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할머니들 옷의 색과 배경의 흰 벽, 푸른색의 문과 장식품의 색이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평가됐다. 금상은 중국의 작은 마을의 도기 공방에서 일하는 가족의 모습에서 허름하고 가난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잘 그려낸 ‘아우어 라이프(our life)’가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대상에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및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2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하모니상(5명), 스마트라이프상(5명) 수상자에게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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