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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 (주)이지클럽, DIY용품 전문가맹점 모집
입력1999-10-04 00:00:00
수정
1999.10.04 00:00:00
고광본 기자
DIY는 생활 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인테리어, 조립가구, 주방용품, 취미 공예품, 전기용품, 페인트, 공구 등 범위가 매우 넓다. 최근 젊고 개성을 추구하는 주부층과 감각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맞춰 이지클럽은 최근 서울 대방동 대림쇼핑센터 2층에 직영점을 개설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10~15평 정도의 지역밀착형 점포사업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의 DIY 매장은 물론 영세 철물점, 전파상, 지물포 등과 차별화하겠다는 것.
주요 취급품목은 취미와 관련된 퀼트, 공예, 십자수, 스텐실 등을 비롯, 인테리어 소품, 제과 제빵기구, 철물 공구류 등 1,000가지에 달하며, 가격대는 5,000원에서 1만 5,000원대가 주종. 시중가보다 40% 이상 싼데, 대형 할인매장과 비슷한 가격대다.
「EASY DIY」는 주 고객층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마케팅전략도 활발히 펼친다.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퀼트, 세라믹 공예, 십자수, 제과 제빵, 페인트 사용법 등 DIY 실습을 통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며 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는 것.
또 매장에 제품을 모두 진열할 수 없는 점을 감안, 고객에게 자체 DIY 정보 및 쇼핑사이트(WWW.EASYDIY.CO.KR)를 보여 주며 추가 주문도 받을 방침이다.
「EASY DIY」의 창업비용은 15평 기준(점포 보증금 제외) 가맹비 300만원, 초도상품비 2,000만원, 인테리어비 2,200만원 등 4,500만원선이며, 마진율은 25%선이라고 한다.
이지클럽은 지난 6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사이버몰로 선정된데 이어 8월 무한기술투자에서 15억원을 유치해 인터넷쇼핑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DIY용품을 홍보하기 위해 여성전문 사이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DIY 전문매장을 속속 입점시키고 있다. 이지클럽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99서울 국제 DIY 산업전에도 참가한다.
이지클럽 소승섭 상무는 『인터넷에서 축적된 상품개발 및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포 프랜차이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02)557_4040. WWW.EASYCLUB.CO.KR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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