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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기술보증기금

예비 창업자 홀로서기 도와<br>저소득층 자녀 대상 배움터 운영<br>고용창출보증 등 일자리 창출

기술보증기금 직원들이 지역민을 위한 농촌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989년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공기업이다. 설립 이후 23년간 중소기업에 200조원이 넘는 기술금융을 공급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전에 중심역할을 수행해왔다.

기보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금 본연의 경영비전과 사회적 책임및 역할에 충실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사회공헌활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보는 본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불평등한 교육환경에 놓인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행복한 배움터'사업을 운영 중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지원 및 영어, 수학 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원어민 강사 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기보에서 운영중인 기술전시관에도 초청해 4D영상 관람 등 전시관 체험과 박사급 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과학ㆍ경제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신축사옥 1층 일부를 사회적기업인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빵카페 PPANGJIP'에 무상으로 제공해 빵카페 2호점 개점에 도움을 줬다. 이로인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됐다. 기보 보증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고향방문 지원 사업을 펼쳐 해외 이주노동자 7명에게 고향방문에 필요한 왕복항공권 및 기타비용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벤처창업교실을 열어 실무교육, 창업컨설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술력 있는 예비창업자가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도 기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중소기업이 신규인력 채용시 보증지원을 확대해 주는 고용창출특별보증,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 제도 등도 시행해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창출 확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기보측은 전했다.

기보의 한 관계자는 "지역민을 위한 무료급식,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펼치고 있다"며 "아울러 금융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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