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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연구업적] 한국車 산업발전 새전기 마련

document.write(ad_script); 한국車 산업발전 새전기 마련 ■ 연구업적 ㈜만도 중앙연구소의 구본경 선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구동력 제어장치(TCSㆍTraction Control System)를 개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TCS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가속을 하거나 가속 상태로 선회 주행을 할 경우 차량 바퀴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해주는 제품. 차량 자세의 안정성과 조향능력을 확보, 가속성능 향상시켜 준다. TCS는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지(EASY)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구 연구원은 스웨덴과 뉴질랜드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통해 TCS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인정 받았다. 그 결과 산타페, 투스카니 등 국내 4개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TCS는 그 동안 자동차 선진국인 독일ㆍ미국ㆍ일본 외에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외형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섀시 부품 중에서 핵심 기술인 TCS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상당히 많은 외화를 지불해야 했다. 더구나 부품 수급으로 신차 개발에도 장애요인이 돼 왔다. 구본경 연구원이 TCS를 독자 기술로 개발함에 따라 연간 180억 원 이상의 외화절감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구 연구원이 개발한 TCS는 선진국 제품에 비해 제조원가가 저렴한 것도 장점. 특히 차세대 자동차 제어기술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TCS는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과 전자 및 기계기술 등 응용과학의 집합체다. 구 연구원의 성과는 종합적인 응용기술을 요구하는 첨단제품기술 개발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한국 자동차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심사위원> ▦박승덕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위원장) ▦구본국 삼성전자 기술총괄 고문 ▦권영한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진동 서울경제신문 주필 ▦김충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남수우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최건모 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심의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손장열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이종기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 ▦이문기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이준승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정명세 ㈜덕인 회장 ▦정재명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채재우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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