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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방카슈랑스 준비 잰걸음
입력2003-04-29 00:00:00
수정
2003.04.29 00:00:00
김현수 기자
증권업계가 8월 방카슈랑스 출범을 앞두고 제휴 보험사 선정 등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29일 대한ㆍAIGㆍ알리안츠생명 등 3개 생보사와 삼성화재ㆍ현대해상ㆍ동양화재 등 3개 손보사를 최종 제휴 보험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들 6개 보험사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 상품개발, 전산시스템구축, 교육 등 방카슈랑스 수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문에 걸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증권도 대한ㆍ교보ㆍ알리안츠ㆍAIGㆍ카디프생명 등 5개 생보사와 삼성ㆍ현대ㆍLGㆍ동부화재 등 4개 손보사를 우선 협상대상 보험사로 선정, 방카슈랑스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지난 주 교보ㆍ대한ㆍ동양ㆍAIG생명 등 4개 생보사와 삼성ㆍLGㆍ동부화재 등 3개 손보사를 최종 제휴 보험사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LG투자증권은 지난달 교보생명에 이어 이 달초 대한ㆍ알리안츠ㆍ럭키생명 등 4개 생보사와 LGㆍ현대해상ㆍ동양화재 등 3개 손보사를 파트너로 추가 선정했다.
또 대신증권, 동양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은 제휴 보험사 물색과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험영업 관련 교육과 보험대리점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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