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소프트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IT기술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설립된 한울소프트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막는 콘텐츠와 원격진료시스템을 만드는 업체다. 대한의사협회, 한국치매협회, 한국미술치료협회 등 관련기관과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 예방 및 진행을 늦추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 의사, 미술치료사,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치매환자를 관리하는 원격치매진료시스템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측이 추산한 국내 고령친화 산업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 약 10조원대. 2020년에는 110조대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민(사진) 대표는 "올해 예상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이며 2016년까지 매출액 13억원, 영업이익 4억6,0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울소프트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원격치매진료네트워크 구축및 제품생산, 기능성 게임ㆍ태블릿PC형 콘텐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예상 소요자금은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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