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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수입 꿀보다 최대 30% 저렴한 미국산 천연 꿀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미국 꿀 전문 브랜드 조지아허니의 천연 꿀 2종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북아메리카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의 밀원지에서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신세계는 10톤 물량의 미국산 꿀 무관세 수입쿼터를 확보해 기존 수입 꿀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판매가격은 블랙베리, 튤립나무, 아카시아 등에서 채밀한 ‘와일드플라워’가 1만4,800원, 흰오렌지꽃을 원료로 만들어 새콤한 맛을 살린 ‘오렌지블라섬’이 1만8,800원.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요리에 설탕이나 요리당 대신 자연이 주는 달콤한 천연감미료인 꿀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늘고 있다”며 “이번 미국 꿀 수입쿼터 물량 확보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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