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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용 SW 국산화 성공
입력2000-04-27 00:00:00
수정
2000.04.27 00:00:00
최수문 기자
숭실대의 이정진(李廷鎭)·강근석(康根錫)교수팀이 에스링크(대표 송정호·宋政昊)와 공동으로 최초의 국산 통계분석용 소프트웨어인 「정보통계(ISP)」를 개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외국산으로 여론조사분석이나 장·단기 경제예측,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험설계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싼 로얄티에도 불구하고 거의 영어로 되어있으며 전문적인 기법만을 사용,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했다.
이정진교수팀이 10년의 연구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정보통계」는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일반인용(ISP/BASIC)과 전문가용(ISP/STAT), 기업의 품질관리용(ISP/SPC)과 통계교육용(ISP/CATS) 패키지로 제품을 세분화했다. 가격면에서도 일반인용이 50만원으로 저렴하다.
李교수는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준 것처럼 통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정보통계」는 매년 1,000억원 정도의 통계패키지 시장의 상당부분을 떠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링크(WWW.S-LINK.COM)는 숭실대 창업지원연구센타에서 출발한 벤처기업이다. 통계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교육·컨설팅이 주력업종이며 98년9월 창업, 자본금은 5,000만원이다. 지난해 5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에스링크:(02)817-9760, 숭실대:(02)8200-8202 /최수문기자 CHSM@SED.CO.KR입력시간 2000/04/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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