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은 지난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교대 연구강의동에서 두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포항·당진·순천 지역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00여명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서울시에서 선발한 우수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환경을 살리는 플라스틱 재활용, 콩기름 잉크 만들기, 풍력 발전기 만들기, 환경연극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환경을 지키는 기초 지식을 전달했다. 국내 1호 그린디자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윤호섭 교수가 커피찌꺼기로 만든 컵, 친환경 손수건 제작법,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포스터 등 시각디자인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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