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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GDP 7.4% 성장 전망

쩡 페이 옌(曾培炎)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SDPC) 주임(경제장관)은 2일 올해 중국 경제는 7.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쩡 페이 앤은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국가계획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低)인플레이션에 힘입어 올해 국내총생산은 9만6천450억위앤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정부의 거시 정책 조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국내 수요를 증가시키고 경제의 구조조정을 확고하게 단행하는데 정책의초점을 맞추었다고 지적했다. 쩡 주임은 이에 따라 올해 1-10월 중국 기업들의 수익은 3천647억위앤으로 전년동기보다 9.3% 증가했고 중앙 정부의 재정 수입도 지난해에 비해 2천568억위앤이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세계 경제의 침체를 고려한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라면서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1% 가량 될 것이며 도시 거주자의 가처분 소득도 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쩡 주임은 올해 실업률은 4% 이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10월말현재 국내 외환 보유고는 2천30억달러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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