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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출 1억弗 돌파… 지구 18바퀴 돌 수 있는 물량

김이 사상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국산 김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늘어나 21일 현재 1억달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수출 규모로 따지면 9,000톤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마른 김을 나란히 늘어놓으면 길이 72만2,555㎞, 면적 133.7㎢로 지구를 18바퀴나 돌 수 있다. 면적에서는 여의도를 15번 덮고도 남는 물량이다. 김 수출은 지난 1990년대만 하더라도 연 50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건강 스낵이라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국외마케팅에 나서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At 측은 "조미 김, 마른 김처럼 밥과 함께 먹는 형태로는 수출에 한계가 있다"면서 "김을 간식처럼 먹는 건강스낵으로 홍보하고 과거 교민들에게 국한됐던 판매처를 해외 대형유통업체, 건강식품 전문매장 등 현지인 시장으로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 현재 동남아ㆍ미국ㆍ러시아 등 해외 64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상품으로 커나가고 있으며 aT는 유럽이나 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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