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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기전력 최저 외장하드 내달 출시

업계 최초 0.1W미만으로 낮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대기전력이 0.1W 미만인 3.5인치 외장하드 신제품 '스토리 스테이션'을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EuP 대기전력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대기모드에서 소비전력을 기존 2.5W에서 96% 정도 감소시킨 0.09W 수준으로 현저히 낮췄다. 'EuP 대기전력 규제'는 대기모드에서 소비전력 상한 기준을 1W로 정해 내년 1월7일부터 통관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신제품은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차단하기 위해 USB케이블이 연결돼 있지 않고 전원 어댑터만 연결된 대기상태에서는 드라이브가 동작하지 않도록 회로구조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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