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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잊지못할 추억 한권의 책으로-맞춤출판 '오리진' 가맹점 모집

[창업] 잊지못할 추억 한권의 책으로-맞춤출판 '오리진' 가맹점 모집「잊지 못할 순간들을 한권의 책으로 남긴다」 사회적으로 대단한 명성을 쌓지는 않았더라도 자신의 일생을 책 형식으로 정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 한권이라도 책을 발간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 엄두를 못낸다. 이같은 수요자들을 겨냥해 20페이지 내외의 앨범형 책자를 만들어주는 「맞춤 출판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LG애드 출신 광고인이 만든 벤처업체 오리진(대표이사 김수현)은 「맞춤 출판」의 개념을 세계 최초로 상품화해 지난해12부터 가맹점을 모집, 현재 전국 30여 점포로 늘려가고 있다. 오리진이 개발한 맞춤출판은 기존의 인쇄방식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전자출판 시스템을 이용하여 불과 몇십만원대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유일한 기록물을 소유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맞춤출판」의 아이템은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삶 그리고 이야기」▲부모님의 인생역정과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에세이」 ▲아이 탄생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I LOVE MY BABY」 ▲유치원에서의 모든 추억을 담는 졸업기념 책자 「유치원 일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연을 담는 「웨딩에세이」 ▲신혼여행의 감동을 담는 「신혼여행 이야기」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가격은 한권에 40만원 가량. 권수를 늘릴 경우 20만원 정도씩을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단순한 영업 아이템들과는 달리 개개인의 기록물을 만들어 준다는 남다른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김수현사장은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부담이 적고, 특히 주부들의 경우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노력만큼의 충분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개월간 「맞춤출판」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문희(44)씨는 『활달한 자신의 성격에 꼭 맞는 일이라고 판단, 과감히 뛰어들어 이제는 월150만원 이상의 부업을 올리는 소호사업자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500만원만 있으면 본사에서 영업에 필요한 각종 홍보자료와 영업 노하우를 전수해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책의 편집과 제작도 본사에서 책임지므로 본인은 수주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장점이다. /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11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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