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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마르스1호, 샘표식품 공개매수 실패

샘표식품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며 공개매수에 나섰던 사모펀드 마르스1호가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23일 마르스1호의 운용사인 우리투자증권은 공개매수 마감시한까지 8만9,511주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89만305주의 10%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청약분을 전량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르스1호가 보유한 샘표식품 지분은 31%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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