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2011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4억 7,200만대로 집계됐으며 2012년에는 6억대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유저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시청 및 음악을 감상하는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스마트폰용 이어폰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트렌드로 볼 때 국내 이어폰제작 업체 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거 S사와 L사에 피쳐폰 번들용 이어폰을 공급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삼본정밀전자가 향후 스마트폰용 고급이어폰을 납품하게 되면서 저평가를 탈피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2011년 음향기기사업부 매출은 529억원으로 전망되며 JVC향 474억원, 오디오테크니카향 55억원이며, 두 일본 회사의 물량을 ODM으로 제작하며 20.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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