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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가장 기여한 기업인은 정주영"

[대한민국 경제발전 50년] 이건희·이병철·정몽구 뒤이어

우리 국민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경제발전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기업인으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무려 53.7%의 응답자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꼽았다. 이어 이건희 현 삼성그룹 회장이 18.7%였고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은 16.2%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들은 이밖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1.8%),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1.3%), 구본무 LG 회장(0.5%), 구자경 전 LG 회장(0.4%), 최종현 전 SK 회장(0.2%) 등을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정주영 전 회장이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가운데 20대와 30대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에서는 36.3%가 이 회장을 꼽아 정 전 회장(39.5%)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30대에서는 20.9%가 이건희 회장을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꼽았다. 이병철 전 회장의 경우 젊은 층에서는 10% 초반에 머물렀지만 50대(23.1%)와 60대(22.4%)가 지지해 노년 계층일수록 이 전 회장을 추억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는 정 전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국민의 호감과 함께 정 전 회장에 비해 이 전 회장이 타계한 시기가 이르고 최근 광고 등을 통해 정 전 회장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 상대적으로 많이 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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