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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2년 연료전지차 양산

정몽구 회장 "내년부터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도"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광주공장에서 친환경 차량인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기아차 2012년 연료전지차 양산 정몽구 회장 "내년부터 아반떼 하이브리드카도"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현대ㆍ기아차가 오는 2012년 연료전지차를 양산한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할 것”이라며 “2012년까지 연료전지차를 소량 생산해 조기 실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를 중심으로 연료전지차를 개발해 오는 2010년부터는 시범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기간 동안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 연료충전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에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또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구체적인 하이브리드카 생산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내년에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에는 신형 쏘나타 모델에 가솔린 및 LPG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04년 10월 ‘클릭 하이브리드카’ 50대를 정부기관에 첫 공급한 뒤 지난해까지 ‘베르나’, ‘프라이드’ 등 총 2,800여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했다.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2006년 39만125대, 2007년 51만7,911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75만대, 오는 2010년 100만대 이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내년 하이브리드 차 양산을 기점으로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사활을 걸고있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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