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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중에 엔진합작공장/연간 1백만마력 규모 「선박용」 생산

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은 중국 상해에 연산 1백만마력 규모의 선박용엔진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한중은 최근 중국 강남조선소와 이 회사의 기술라이선스사인 「맨 B&W 디젤 A/S」사와 공동으로 모두 2천만달러를 투자, 이같은 규모의 선박용 엔진생산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중은 이 계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공장건설에 착수, 오는 99년께 완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중은 앞으로 이 합작공장에서 중소형 엔진을 전문생산, 연 1억6천만달러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한중은 이 합작공장건설이 완료되면 연산 1백40만마력 규모인 창원공장을 포함, 연산 2백40만마력의 선박용엔진을 생산하게 된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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