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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난 PGA 관심없어”

여자골프선수의 남자대회 출전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캐리 웹(29ㆍ호주)이 남자대회에는 출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세계 여자프로골프 `빅3`의 하나인 웹은 18일 CNN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인터넷 사이트인 CNNSI.com과의 인터뷰에서 아니카 소렌스탐(33ㆍ스웨덴)의 오는 5월 미국 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 출전 사실과 관련, “남자들과 맞서 플레이 하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웹은 “LPGA투어에서 느끼는 중압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골프코스가 점차 남자 선수에 맞게 변해가고 있으며 나는 PGA에서 경쟁할 만큼 충분히 비거리가 길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26ㆍCJ)는 지난달 국내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회가 되면 남자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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