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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벤처투자설명회 참여업체] 메이콤
입력1999-08-18 00:00:00
수정
1999.08.18 00:00:00
이규진 기자
메이콤(대표 배수원)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20억원의 증자를 한 후 내년에 바로 코스닥으로 뛰어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프레미엄은 15배로 발행가격은 7만5,000원이다.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99억9,000만원으로 3년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의 98%를 유럽, 미국, 동남아등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200억원으로 잡아놓을 정도로 성장세가 빠른 「무서운」 벤처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크게 두가지. 무전기와 MP3플레이어다. 휴대용 무전기, 유럽형 무전기등을 개발,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P3플레이어도 개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벌써 220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미국에 물건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메이콤 MP3플레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FM수신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MMC카드를 채택했고 속도가 경제제품보다 2~3배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수출전문기업인 메이콤은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96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500만불 수출탑을 따냈다. 지난해 9월에는 산업자원부 선정 50대 우수 중소기업 반열에 올랐고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이 따놓은 당상이다.
메이콤은 지금까지 각종 무전기를 개발하면서 쌓은 기술력을 활용해 차세대형 무전기(NEXT GENERATION TRANSCEIVER)를 비롯 저가형 미국형 무전기, 슈퍼디지털 녹음장치, 디지털방송 수신장치, MP4플레이어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이콤측은 이들 개발예정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2002년 매출규모가 600억원수준으로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목표는 10억5,000만원. 주당순이익(EPS)은 4,773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콤은 20억원 증자후 코스닥등록전 무상증자를 해줄 방침이다. (02)895-8091, WWW.MAYCOMCO.CO.KR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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