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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5ㆍ65인치형 UD TV의 배송을 시작하며 UD TV의 대중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6월 한달 동안 예약 판매에 돌입한 55ㆍ65인치형 UDTV의 예약 판매 대수가 100대를 넘어섰으며 이날부터 국내 배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55인치형의 가격은 640만원이며 65인치형은 890만원이다.
올해 1월 세계 최대 크기의 85형 UHD TV를 출시하며 전 세계 VVIP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온 삼성전자는 55ㆍ65인치형 출시를 계기로 UDTV의 대중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직 UD TV 방송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진화하는 TV의 상징이 된 '에볼루션 키트'를 적용, 앞으로 결정될 UDTV 방송 표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 풀HD TV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의 화질 구현은 물론 4단계 화질 처리 기술인 '쿼드 디테일 엔진(Quad Detail Engine)'을 적용해 일반 영상도 UHD급의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 단 하나의 케이블로 다른 모든 기기와 연결 가능한 '원-커넥트(One Connect)'를 통해 TV 뒷면까지 깔끔한 클린 백(Clean Back) 디자인을 구현해 기능과의 완벽한 조화를 완성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F9000의 국내 배송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선도 업체의 최고 기술력을 통해 차세대 UD TV 시장 또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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