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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내리고 성능은 높이고"

PMA 2009 개막… 올 카메라시장 트렌드는?<br>경기침체로 신제품 출시 작년보다 대폭 줄어<br>10배이상 고배율 줌·초박형 제품 잇달아 선봬<br>삼성선 프리미엄급 대거 출시 공격 행보 '눈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3일 열린 국제 사진영상기기 전시회 PMA에서 삼성 디지털이미징 모델들이 하이엔드급 컴팩트 카메라‘WB500'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내리고 성능은 높이고" PMA 2009 개막… 올 카메라시장 트렌드는?경기침체로 신제품 출시 작년보다 대폭 줄어10배이상 고배율 줌·초박형 제품 잇달아 선봬삼성선 프리미엄급 대거 출시 공격 행보 '눈길' 라스베이거스=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3일 열린 국제 사진영상기기 전시회 PMA에서 삼성 디지털이미징 모델들이 하이엔드급 컴팩트 카메라‘WB500'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대폭 강화한 디카로 승부 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진영상기기 전시회인 ‘PMA(Photo Marketing Association) 2009’에는 500여 업체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도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올해 85회째를 맞는 PMA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세계 카메라업체들은 올해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지난해보다 5% 줄어드는 등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예전만 같지 못한 상황을 감안해 가격대를 낮추면서도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줌기능은 강화되고, 두께는 얇아지고= 주요 카메라 업체들은 10배 이상 고배율줌 디지털카메라를 내놓았다. 지난해에는 7~8배줌이 주를 이뤘다. 올해에 소니는 업계 최초로 20배줌이 가능한 ‘HX1’, 캐논과 파나소닉은 12배줌이 가능한 신제품 ‘SX200IS’과 ‘TZ7TZX’를 내놓았다. 삼성디지털이미징도 10배줌이 되는 ‘WB 550’와 ‘WB500’ 두 제품을 내놓았다. 두께도 얇아졌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고배율줌 디카의 두께는 전부 40mm 이하였으며 올림푸스 ‘뮤 9000’이 31mm로 가장 얇았다. ◇가격대 대폭 낮춰= 카메라 업체들은 가격대를 낮춘 신제품을 내놓았다. HD TV와 곧바로 연결할 수 있는 캐논 신제품은 279달러로 가격이 결정됐다. 이는 기존 상품에 가격이 비해 20% 가까이 낮은 것이다. PMA 관계자는 “지난해 같으면 가격을 최소 300달러 이상으로 책정했을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한층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눈길을 끄는 신기술은 자취를 감쳤다. 신기술을 개발하는 대신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특히 캐논, 니콘, 소니 등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3강업체들은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등 신제품 발표를 별도로 하지 않았다. ◇삼성디지털이미징 고군분투= 유일하게 새로운 기술을 내놓은 업체는 삼성디지털이미징. 삼성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메라 등 프리미엄급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엔드급 신제품 13종을 선보였다. DSLR 카메라와 컴팩트 디카의 장점만을 모은 신개념 하이브리드카메라 ‘NX’도 처음 공개했다. 햅틱폰 사용자메뉴(UI)를 적용한 ‘ST10’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장착한 ‘WB100’ 등도 선보였다. ‘ST 10’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초점으로 맞추는 ‘스마트터치 AF’기능이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상반기 출시될 신제품을 기점으로 대당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인기기사 ◀◀◀ ▶ '시속93㎞ 北공기부양정' 엄청난 위력 보유 ▶ '눈물의 비디오' 주인공들은 어디에? ▶ "이미 9년전에 복제인간 3명 출생했다" ▶ 경인운하 호재입은 인천지역에 '매머드급 재건축단지' ▶ 춤추는 외환시장… 남대문 암달러상 르포 ▶ "결국 문 닫아야하나… 피가 말라요" ▶ 판교 상권 어디가 가장 좋은가 봤더니… ▶ 현대·기아차 '나홀로' 질주 ▶ 유난히 값싼 디카, 별 기대안했는데… "기능에 놀랐다" ▶ "김주하·힐러리 가장 닮고 싶어요" ▶ 분당 신도시 3주째 상승… 일부선 "바닥쳤다" ▶ 중국발 호재에 '기사회생' 코스피 어떻게… ▶ 가족 단위 신개념 낚시터가 뜬다 ▶▶▶ 연예기사 ◀◀◀ ▶ '꿈의 직업' 후보 맹지나, 알고보니 '꽃남' 김범 사촌누나 ▶ 손예진, 파파라치 남녀 2명 신고 ▶ 이동건-차예련 '스타커플 탄생'? ▶ 최정원-정민 자매, '붕어빵 외모' 눈길 ▶ 저작권연합회 '워낭소리' 불법복제 막는다 ▶ 정태우 결혼 "3년 연애, 드디어 골인" ▶ '꽃남' 사고로 구혜선 발음에 문제… 대본 수정하나 ▶ '라디오 스타' 시연회, 연예인들 총출동 ▶ 이연두-김정우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어요" ▶ '문란한 밤 문화' 궈징징 티셔츠 논란 ▶ 이범수 "장미란 선수 앞에서 역기 들려니 쑥스러워" ▶ 조안 "땟국에 버짐 분장해도 (박)용우 오빠가 예쁘대요" ▶ '올해를 빛낼 유부남ㆍ유부녀' 1위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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