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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베일 벗었다

세계 첫 영상통화기능 지원<br>SKT, 이르면 이달말께 출시

삼성전자가 4일 안드로이드폰을 전격 공개했다. 이르면 이달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예정인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은 최신 운영체제(OS)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전용 사용자환경(UI)를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날씨ㆍ뉴스 등 정보를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은 물론 SK텔레콤의 'T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초고화질의 3.7인치 WVGA(800×48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MPEG4, 디빅스(Divx) 등 고화질 동영상과 멀티미디어를 재생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전용 800MHz 초고속 CPU를 탑재해 빠른 터치 반응속도를 제공하고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인 G메일, 구글맵, 구글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웹서비스를 빠르게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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