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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기업 신규채용 4.6% 늘듯

올해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신규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전국 57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신규인력 채용 동태 및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1,000명 이상 대기업의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또 중견기업(300~999명)과 중소기업(300명 미만)의 올해 신규채용은 지난해보다 각각 3.9%, 0.7%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견기업의 올해 신규채용 증가율은 지난해(0.6%)보다 3.3%포인트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대기업의 신규채용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0.6%포인트 늘었고 중소기업은 지난해 17.5% 감소에서 올해 0.7% 증가로 전환됐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2010년 이후 경제 회복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대기업부터 시작된 체감경기 개선이 중견기업과 일부 중소기업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ㆍ중소기업간 신규인력 채용 증가율 격차도 지난해 20.6%포인트에서 올해 3.6%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64.2%는 ‘채용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고 답해 지난해(49.4%)에 비해 14.8%포인트 증가했다. 신규인력 채용시 인턴직원의 충원 비중은 27.7%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62.8%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이유로 ‘결원 충원’(45.5%), ‘우수인력 확보’(23.6%), ‘신규 투자 증가’(18.9%), ‘경기 활성화 대비’(6.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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