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여성모니터 '1일주유원' 체험

LG칼텍스정유의 여성 모니터들이 주유소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일 주유원'으로 나섰다.LG정유는 자사의 주유소 및 주유소 병설 편의시설에 대한 여성고객 감시단(Monitor) 가운데 9명이 5일 수도권의 서일ㆍ역삼ㆍ낙성 주유소 등 3곳에서 주유ㆍ결제ㆍ유리창 세척 등을 하며 '주유소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 고객감시단원은 "짧은 시간이나마 주유소 업무를 직접 해볼 수 있어 고객과 주유사원의 어려움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말했다.

정원헌 LG정유 영업전략 팀장은 "그동안 수동적 입장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받던 여성 고객들이 '역지사지(易之思之)'의 체험을 통해 주유 업무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또 "앞으로도 이 같은 주유소 일일 체험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여성과 LG주유소'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