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증시, 1년전 악몽 털고 9월 첫날 급등 코스피 32P 올라 1,623 황정수 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9월 증시가 전년과 달리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힘찬 상승세로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31.21포인트(1.96%) 급등한 1,623.06포인트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1,620포인트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7월24일(1,626.14포인트)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전운이 감돌던 지난해 9월에는 첫날 지수가 4.05%나 급락했었다. 이날 코스피지수 급등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호전 기대로 3.63% 오른 79만9,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를 경신했으며 장중 한때 8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차도 자동차 판매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7.55% 오른 11만4,000원까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스코(0.54%), LG전자(3.85%), 한국전력(2.39%), 신한지주(2.68%)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나란히 오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 확대는 주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2,993억원)도 유입됐다.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차 등 국내 주력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며 "특히 주력기업들의 주가는 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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