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자회담 최종 열쇠 미국이 갖고 있어"
입력2005-07-18 13:41:53
수정
2005.07.18 13:41:53
파월 "한국 주도권 교착상태 뚫은것 높이 평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이달말 재개될 6자회담의 전망과 관련, "최종적 열쇠는 미국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에게 6자 회담 재개라는 좋은 소식이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파월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6자회담이란 큰 틀을 만드신 분이고 지금도 북핵문제와 6자회담에 대한 관심과 좋은 의견을 가진 분이므로 한국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월 전 장관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에 파월 전 장관은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조만간 6자회담이 재개되는 시점에방문하게 된 것"이라면서 "몇년 전 6자회담이 출범할 때 기여한 바 있고 6자회담이북핵 해결의 올바른 틀임을 확신해 왔다"고 밝혔다.
파월 전 장관은 "아울러 노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전력과 식량을 지원하고 (북핵 문제의) 교착 상태를 뚫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