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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前회장 24일 재소환

검찰, 두산 오너일가 1~2명 영장청구 방침

두산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4일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황희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검찰은 박 전 회장을 이미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했지만, 피고발인 자격으로 보충 조사할 필요성이 있어 재소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번 주말인 22~23일 구속 여부 등을 포함한 이번 사건의 사법처리 대상자 범위 등에 대한 정리 작업을 마친 다음 24일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비자금조성에 가장 책임이 큰 오너일가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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