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15일 이천 본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유승우 국회의원, 백헌기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했다. 무재해운동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가 업종과 규모에 따라 기간을 산정해 무재해 기록을 산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 2월 1200여명이 700여일간 재해가 한 건도 없는 54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는 무재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500인 이상의 기계기구제조업 분야 3만여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이며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 기록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최고라는 수식어보다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우리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에 대해서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함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이어가자”며 “고객 안전에 관해서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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