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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MUS코리아... 골프웨어
입력1999-03-01 00:00:00
수정
1999.03.01 00:00:00
『골프용품이라면 알파에서 오메가까지….』골프백, 신발을 비롯한 골프관련 각종 용품 및 액세서리를 제조·판매해 온 일본의 M.U. 스포츠가 한국에 지사형태의 합작법인 엠.유.에스 코리아㈜를 통해 국내 골프의류시장에 진출했다.
엠.유.에스 코리아는 오는 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8일 갤러리아백화점에 직영점을 열며 의류판매를 시작, 명실공히 토탈 골프용품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아메리칸 코카스 퍼니엘 종으로 뮤(MU)라는 애칭을 가진 강아지를 캐릭터로 삼은 「M.U.S」는 이미 독특한 디자인의 각종 용품으로 골퍼들을 사로잡아 독립매장없이 지난해 한국에서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따라서 의류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직영매장을 열어 각 제품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골프용품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엠.유.에스가 출시하는 골프의류는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인 미에고 우에사꼬가 95년 5월 첫 선을 보여 일본골프웨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 브랜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40대와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30대의 젊은 여성골퍼를 주된 타켓으로 삼고 있다. 고급스러운 원단에 품위있는 무늬가 특징으로, 니트위주의 스웨터가 주종을 이룬다.
캐릭터 「뮤」를 단순하면서 고급스럽게 변형, 앞뒤까지 이어지도록 배치한 스타일과 M과 U를 묶어 만든「W」형태의 로고를 넣은 스타일 등이 주류를 이룬다. 남성용과 아동용 의류도 있지만 70%이상이 여성용이다.
엠.유.에스 코리아는 올 시즌은 일단 일본현지에서 전량을 수입판매한 뒤 앞으로 국내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노 세일」방침을 세운 이 회사는 매장을 열면서 사은품 증정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02)512_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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