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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가 지분매각 이후 배당 여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8%(750원)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타이어(161390)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분 70%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분매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배당 여력도 함께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해외매각 가능성이 배제되고 인수합병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배당성향은 지난 2011년 이후 30%를 웃돌고 있고 지난해에는 35%를 기록해 12월 평균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3% 수준으로 자동차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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