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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자상거래 급증 2003년 1조달러 넘을듯
입력1999-02-25 00:00:00
수정
1999.02.25 00:00:00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오는 200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조달러를 넘어 인터넷을 통한 개인 소비지출을 훨씬 앞지를 것이라고 비자 인터내셔널이 24일 밝혔다.이 회사는 또 2003년까지 전 세계의 전자상거래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부분이 2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자 인터내셔널은 와튼경제전망분석 그룹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서 이같은 기업 전자상거래 전망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면서 일반 소비자의 전자상거래도 오는 2002년까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17개국을 상대로 한 것으로 이들 국가중 영국과 프랑스·독일·일본·미국 등 5개국이 94%의 구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다른 16개국을 합친 것보다 많은 59%의 구매력을 갖고 있으며나머지는 유럽과 일본이 반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자 인터내셔널은 『현 단계에서 인터넷이 전자상거래 활동의 95%를 차지하고 있지만 오는 2003년에는 전체의 27%가 엑스트라넷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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