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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 서부 대규모 분양

인천 송도·청라등 1만가구 쏟아진다<br>'지역우선공급제' 개정… 서울 거주자도 청약 가능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수도권은 비교적 분양물량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기대로 인천지역의 분양성적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청약가점이 낮아 연내에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인천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연말까지 21곳에서 1만219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있다. 이번 분양 물량에는 송도와 청라 등 유망 지역의 아파트들이 대거 선보이는 만큼 연말 청약 시장 분위기를 한껏 달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최근 경제자유구역에서의 지역거주자 우선공급제도 개정안도 시행돼 서울 거주자들도 경쟁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연말 청약 시장의 미인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2,543가구…분양가 상한제 적용 안받아 ◇송도지구=인천 투자지역 1순위로 꼽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연말까지 총 4개 단지 2,,543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59~283㎡형의 아파트 476가구와 70~151㎡형의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는 모든 가구가 동남향으로 배치된 데다 부엌에서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또 11월말경 송도국제도시 어민보상대책용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월드마크’를 공급한다. 152~247㎡로 408가구중 254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국제업무단지 D13, 14-1블록에 아파트 ‘송도 the #하버뷰’ 8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최초로 공급하는 ‘송도 the #하버뷰’는 지하 2층ㆍ지상 11~33층 12개동 규모이며 주택형은 110~191㎡, 펜트하우스 201~297㎡로 구성된다. 단지는 타워형과 미드라이즈 타워형ㆍ판상형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스카이라인을 구성하게 된다. D23블록에선 주상복합 ‘the # 센트럴파크Ⅱ’ 632가구를 공급한다. 지하2층ㆍ지상 42~49층 3개동이며 주택형은 98~199㎡, 펜트하우스는 393~400㎡으로 설계된다. 이번 연말까지 공급되는 송도 지구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입주 후 등기가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청라 4,699가구…청약저축자 대상 700가구도 ◇청라지구=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거점인 청라지역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나온다. 전체 7개 단지 4,699가구가 분양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와 비적용 아파트가 한꺼번에 나와 청약통장의 향방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과 GS건설이 분양하는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단지이다. GS건설의 경우 A21블록에서 123~280㎡ 884가구를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A13블록에 143~166㎡ 476가구를 비롯해 A16블록 166㎡ 174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2월에 분양하는 A17블록은 청라지구 물량중 유일하게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으로 112㎡형 700가구가 분양된다. 이 밖에 호반건설은 111㎡ 745가구를, 영무건설은 79㎡ 1,090가구를, 대주건설은 112㎡형 63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오류 2,463가구…신도시 인접·도로사정 좋아 ◇검단신도시 인근 오류지역=오류지역에서도 6곳 246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오류지구 79ㆍ81블록에 113~162㎡ 418가구, 111~162㎡ 413가구를 12월에 분양할 방침이다. 금호건설도 4ㆍ5블록에 112~152㎡ 203가구, 112~161㎡형 7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류지구는 지구 전체를 둘러싸고 도로가 나 있는 데다 북쪽으로는 백석산과 동쪽 검단신도시, 남서쪽 생태공원 드림파크 등과 인접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013년 개통 예정으로 제2 외곽순환도로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등이 가깝기도 하다. 한편 대주건설은 남구 용현 학익지구 4블록에 115~178㎡ 445가구를 12월에 내놓는다. 용현학익지구는 송도신도시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도심재개발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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