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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00여 초ㆍ중ㆍ고교 문화예술강사 1,200명 파견

문화관광부가 올해 `문화예술교육과`를 신설하고, 문화예술분야 전문강사 풀(pool)제를 도입키로 했다. 18일 문화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국고 65억원을 확보, 전국 초ㆍ중ㆍ고교 4,400여개 학교에 영화, 연극, 국악 등 분야에 전문강사 1,200여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 이르면 오는 3~4월부터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국악의 경우 올해 국고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을 들여 전국 3,900여개 학교에 800여명의 전문 강사가 파견되며, 연극 분야도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34개 시범학교와 300여개 특활학교에 300여명을 투입한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영화예술 분야에도 모두 15억원의 예산으로 100여명의 전문강사를 확보하고, 영화교육에 필요한 교재도 개발키로 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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