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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세계증시 거래시스템 개선

이 부문을 관장하는 국제주식직접거래관리협회(GSTPA)는 1년여의 엄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달초 작업을 담당할 6개 기업을 선정했다.선정된 기업에는 하드웨어 부문에서 IBM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취리히소재 합작기업인 TKS 테크노소프트와 인도의 정보기술 컨설팅사인 타타 컨설팅 서비스가 포함됐다. 또 주식 거래 쪽에서는 스위스의 SIS 세가인터세틀사와 뉴욕 소재 데포지토리트러스트 앤드 클리어링과 브뤼셀 소재 소사이어티 퍼 월드와이드 인터뱅크 파이낸셜 텔리커뮤니케이션스가 선택됐다. 이들 6개 기업은 이른바 「거래 채널 모니터」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주식거래를 보다 빠르고 효율성있게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작업에는 현재 거래가 이뤄진 후 보통 3일이 걸리는 결재 작업을 그 다음날로 단축하는 것을 포함해 국경을 넘나드는 주식거래 결제를 신속하게 만드는 내용이 포함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GSTPA 작업과 관련해 거래 결재일을 그 다음날로 단축시키는 이른바 「T-1」 시스템을 2002년 중반까지 실현시킨다는 자체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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