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인천시 교육청이 시내 초ㆍ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지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웅진씽크빅 '씽크U'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훈련과 시합 출전 등 일정 때문에 학원에 다니거나 학업에 매진하기 힘든 운동부 학생들의 현실을 고려해, 공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씽크U'는 학습 계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서 진행할 수 있고, 학습 계획표와 개념 확인 열쇠 등의 동기 부여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자기주도학습에 적합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청으로부터 '씽크U' 수강료 지원을 받아 공부하게 된 학생은 핸드볼과 씨름, 카누, 양궁,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4백여 명에 이른다.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 마케팅팀 신원섭 팀장은 "지난 2주간 '씽크U' 수업을 받아본 학생들 중 일부는 자비를 들여 다른 과목도 추가로 공부하고 싶다고 문의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씽크U' 시리즈는 수학ㆍ사회과학ㆍ국어ㆍ영어 등 4과목이 출시되었는데, 4과목 모두 교육 콘텐츠 최고 인증 기관인 '한국 U러닝 연합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이러닝 국제 박람회에서 열린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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