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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鐵로 만든집' 국내 첫선
입력2001-09-14 00:00:00
수정
2001.09.14 00:00:00
연합철강 사원복지관지붕ㆍ벽ㆍ외장은 물론 바닥까지 모두 철강재로 만든 '순수한' 스틸하우스(철강재 건물)가 국내 최초로 선을 보였다.
연합철강은 경기도 화성군 소재 비봉물류센터 유휴부지에 골조는 물론 지붕ㆍ벽ㆍ외장 등을 모두 철강재를 사용해 만든 사원복지관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복지관은 기둥 등 골조는 아연도금강판을 성형해 세웠고 외장재와 벽체는 각종 무늬를 입힌 컬러강판, 지붕재는 아스팔트 무늬 컬러강판을 각각 사용하는 등 100% 스틸하우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철의 한 관계자는 "스틸하우스는 수명이 길고 시공이 간편하면서 구조변경이 용이한 장점 때문에 최근 활발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철강재 가옥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100% 스틸하우스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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