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터보테크, “케이블 및 골프 등 신규 사업 매출 증대 기대”

코스닥 상장사인 터보테크는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70% 증가한 6억8,000만원, 매출은 16.57% 증가한 42억원, 당기순손실은 69.17% 개선된 2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인 케이블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올해에도 케이블 사업을 비롯 골프 사업 등 신규 사업 매출 증대로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등 자구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Q. 지난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A. 신규 사업인 케이블 관련 사업 매출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제품 판매 단가가 우수하고 객관적 평가도 좋아 매출 기대가 높다. 관련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에 집중돼 있어 이번 실적에는 크게 반영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 될 것이다.

Q. 구체적인 신규 사업 현황과 전망은.

A. 케이블 사업은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단 국내 사업에 집중하고 기회가 되면 해외진출도 추진할 것이다. 골프 관련 사업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지난해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및 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업체인 ‘파가니카’를 합병하면서 골프용품 제조 및 스크린골프 사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향후 사업 전망은.

A. 골프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 볼의 스핀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초고속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스크린골프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인 ‘골프타임’은 직영점 2곳을 비롯해 2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골프 아카데미와 전략적 제휴를 하는 등 많은 노력하고 있고 관련 용품 사업, 음식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네트워크 게임 등 ‘골프타임’만의 특화된 서비스도 보일 것이다.

Q. 2009년 보안관련 제품 개발 이후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은데.

A. 기대가 컸던 보안제품인 ‘할로우-티’에 대한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보안 인식과 가격 차이로 매출 실현을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최근 해킹 사고 등으로 보안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정보통신법이 바뀌면서 정보기술(IT) 보안 예산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대비 관련 인력을 유지하고 있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Q. 올해 전망은.

A. 주주총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 신규 사업 확대로 지난해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Q. 시장에서 관리 종목 지정에 관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 등 악성 루머가 많이 나오고 있다.



A. 기대를 충족 시키지 못한‘할로우-티’에 대한 실망과 매연저감장치 등 신규 사업이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시장에서 관리 종목 지정이나 어음 관련 부도설 등 루머가 나오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장에 신뢰를 주지 못했던 회사의 책임이 크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결국 실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회사도 신뢰를 위해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

Q. 산업은행이 채무기간 연장을 한 이유는.

A. 유형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재무 개선을 위한 자구 계획을 높이 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선책은.

A. 지금까지 실적이 받쳐주지 않아 제약이 있었다. 현 경영진에서는 펀더멘털 개선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볼륨을 키우고 영업이익이 나면 기업설명(IR) 활동을 병행 할 것이다. 우선 주주총회 이후 향후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IR도 진행 할 것이다.

Q. 차입금 비중이 높다.

A. 현재 부채 규모는 280억원 정도다. 연간 금융 비용만 25억원이 나가고 있다. 금융비용만 해결 되도 흑자전환이 가능하다. 공장 매각 등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장만 매각해도 부채 규모는 크게 해소된다.

Q. 부동산 매각 계획은.

A. 현재 아산 공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를 보며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접촉을 하고 있다. 가능한 올해 안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