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선운산 복분자주' 중국 수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물량은 700상자(375㎖·12병) 규모로 롯데주류 중국법인을 통해 상해, 강소, 절강, 산동 지역에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 16도의 선운산복분자주는 전북 복분자주 전문기업 흥진에서 생산하고 롯데주류가 연구개발(R&D)·수출·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는 '동반성장 합작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판매도 가능하지만 중소업체를 고려해 선운산 복분자주 수출만 맡고 있다"며 "지난 4월 수출을 시작한 동남아 시장 반응이 좋아 중국으로 판로를 넓히고, 미국 등지로 수출지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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