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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투자자문사 창업 붐
입력1999-07-08 00:00:00
수정
1999.07.08 00:00:00
정명수 기자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전현직 증권맨들의 투자자문사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14개사가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사 등록신청을 했으며 이중 4개사는 등록절차를 마쳤다.
한결에셋운용은 대한투신의 옥규석(玉奎錫)전전무를 영입, 다음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한결에셋운용에는 홍기봉(洪起烽) 쌍용증권이사, 최규원(崔圭源) 고려증권이사등이 참여한다.
玉사장은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개인 재산의 종합적인 관리개념인 랩어카운트 방식의 영업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에이엠지투자, 한국플러스, 한마음컨설팅등이 최근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에이엠지투자는 국민투신 출신 황보윤(皇甫倫) 사장과 장은투신의 엄동진(嚴東珍), 신한은행 운용역 출신 김정우(金廷禹)씨등이 참여해 설립됐다.
이들은 모두 37세의 젊은 증권맨들로 은행, 투신등 기관투자가와 기업, 개인고객의 투자전략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국플러스는 대우증권, 한국종합금융 출신의 임주용(林柱瑢) 사장을 주축으로 주식, 파생상품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마음컨설팅은 보람증권 전이사인 서형외(徐炯外) 사장등 보람증권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이들외에 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투자자문사로는 이강금융컨설팅, 쟈딘플레밍인베스트먼트, 슈로더인베스트번트, 벨류투자자문등이 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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